광주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김경례)은 전남여성가족재단, 전북여성가족재단, 제주여성가족연구원과 함께 2월 28일 광주여성가족재단에서 ‘호남권역 여성·가족 정책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지속가능한 성평등 의제 발굴과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 연구와 교육,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호남권역 4개 여성·가족 정책 전문기관들이 상호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광주여성가족재단 제공
ⓒ광주여성가족재단 제공

광주여성가족재단에 모인 4개 기관대표와 관계자들은 협약 체결 후 간담회를 개최하고, 여성·가족 정책 분야 연구와 사업개발을 위한 공동 협력사업으로 출범식과 호남권역 여성가족 정책 포럼을 5월경에 추진하기로 하였다.

이는 호남 중심의 성평등 정책 모델 개발을 통해 정부 정책을 견인할 수 있도록 하고, 저출생·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여성·가족 정책 패러다임을 함께 모색하기 위함이다.

또한 4개 기관은 호남권역 여성정책 네트워크를 응원하기 위해 지역사회 공헌을 약속하고, ‘고향사랑기부제 기관 릴레이’를 실시해 그 뜻을 더하기로 하였다.

광주, 전남, 전북, 제주도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기부는 기부문화 확산 분위기 조성과 성평등한 호남의 발전을 응원하는 의미를 갖는다.

김경례 광주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MOU를 통해 광역 차원의 여성·가족정책 의제 발굴이 가능해졌으며,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호남권역 성평등한 공동체 실현이 한층 가까워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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