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는 최근 열린 ‘2024년 한국언어과학회(회장 황규홍) 겨울학술대회’에서 조선대 최영주 교수(영어영문학과)가 그동안 우수 논문발표 및 학술 발전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영암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영암학술상은 부산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안동환 명예교수가 후학들의 교육과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한국언어과학회 발전을 위해 2014년 8월에 제정했다. 언어학 연구와 발전에 탁월하게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매년 수여하고 있다.

조선대 언어융합연구소장이기도 한 최영주 교수는 2020년 한국연구재단의 연구지원 사업(과제명 - 코퍼스와 증강현실 기반 농인 초·중등 언어 교과목 교재 개발: 한국어와 영어 교과 중심으로)을 기점으로 그동안 한국수어의 연구와 발전을 위해 꾸준히 매진해 왔다. 2021년 한국언어과학회에 실린 ‘한국수어에 나타난 개념의 신체화 : [봄]. [여름]. [가을], [겨울], [밤], [낮] 수어를 중심으로’를 비롯 최근 3년간 12편의 한국수어 논문을 우수등재지 및 등재지에 수록한 바 있다.

최영주 교수는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고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한국수어 연구와 발전을 위해 더 많이 노력하라는 의미에서 이러한 상을 주셨다고 생각한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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