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부터 8월말까지 진행

전남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2024년도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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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군청 전경. ⓒ곡성군청 제공

이는 취약계층의 영양 보충을 지원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사으로, 바우처 사용기간은 오는 3월 4일부터 8월 31일까지 6개월간 가능하다.

이 사업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국내산 과일, 채소, 우유, 계란 등 지정된 10개 품목 구매를 가능하게 하는 전자카드 형태의 바우처를 제공한다. 가구원 수에 따라 월 4만원부터 최대 월 12만6000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신청은 거주지 읍·면 사무소를 통해 진행되며, 한 번 신청으로 매월 바우처 카드가 자동 충전된다. 사용하지 않은 2천원 미만 잔액은 다음 달로 이월 가능하다.

농협하나로마트, 로컬푸드직매장, GS25편의점, 농협몰, 남도장터 등에서 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으며, 잔액 확인은 농식품바우처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콜센터(1551-0857) 운영을 통한 사용자 편의 지원도 제공된다. 또한 거동 불편자 등의 사용 편의를 위해 월별 꾸러미 상품을 개발과 배송 체계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곡성군 유통축산과 관계자는 "이번 농식품바우처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을 높이고 영양 보충을 지원할 계획이며, 지역 농산물을 우선으로 한 꾸러미 제공을 통해 먹거리 복지를 실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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