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육군 31사단은 광주·전남지방병무청 대회의실에서 사단장을 비롯한 육·해·공군 동원관계관과 지방병무청장, 동원관리과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임군부대와 병무청 간 소통과 협업체계 구축 및 완벽한 병력동원 태세 확립을 위해 ’2024년 전반기 국방병력동원 발전 지방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4년 병력동원 지정결과 분석을 통해 전시 병력동원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병력동원·자원관리 발전방향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등 동원집행 효율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었다.

특히 31사단은 수임군부대로서 ‘24년 병력동원지정 결과 및 후속조치, 전시 병력동원지원대 교육훈련 방안, UFS연습 시 병무청과 연계 하 실제훈련 의견 제시 등 제도개선 사항에 대한 발표·토의를 진행했다.

회의를 주관한 이일용 31사단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수임군부대와 지방병무청 간 의사소통을 한층 더 활성화하여 정예 예비군 동원지정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유사시 즉각적인 병력동원태세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은 이번 회의에서 나온 의견들을 종합해 오는 4월에 예정된 국방부 국방병력동원 발전회의 안건으로 제시하는 등 실효적인 병력동원체계 발전을 위해 지속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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