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문화원 등 광주시민단체, 15일 반대 기자회견 개최
"윤석열 정부는 동상 및 기념관 건립을 당장 철회하라"

ⓒ예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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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문화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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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은) 제주 4·3사건이 발발하자 계엄법제정 이전에 계엄령을 선포하고, 국무회의에서 "강력히 처벌하라"고 지시하여, 3만 명의 희생자가 발생하였고 제주 4·3사건, 여순사건 등 빌미로 국가보안법 제정, 정적 제거와 언론 탄압에 활용하였다.

3·15 의거를 '공산당의 조종'이라고 담화하고. 4·19시위를 '난동'이란 담화하였으며. 3·15에서 4·19혁명까지 200여 명의 사망과 수천 명의 부상자가 발생 하였다.

그러나, 정치적 책임. 대국민 사과없이 망명, 1965년 7월 19일 하와이에서 사망하였다.

만일 주미대사관 앞에 그의(이승만) 동상이 세워진다면 전 세계 웃음거리가 될 것이다.

우리 민족사의 수치이다. 우리는 줄기차게 투쟁을 할 것이다.

괜한 국가예산 낭비하지 말고 동상 건립 계획 및 기념관 건립을 당장 철회하기를 강력히 주장한다." (기자회견문 중에서)
 

4.19문화원, 바른역사시민연대, 민족문제연구소광주지부 등 광주시민단체가 15일 오후 광주 남구 구동 광주공원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정부는 이승만 동상과 기념관 건립 계획을 당장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지난 13일 4.19문화원(원장 김기일)도 성명을 내고 이승만 동상과 기념관 건립을 반대했다.
(관련 기사: http://www.gwangjuin.com/news/articleView.html?idxno=251735)

이날 기자회견에는 4.19문화원, 민족문제연구소광주지부, 바른역사시민연대, 광주전남시민행동, 안병하기념사업회, 김사복추모사업회, (사)한말호남의병기념사업회, 진정한광복을바라는시민모임,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광주전남지부, 잠못이루는사람들의모임, 이준규경무관기념사업회, 호남의열단, 4.19풍물단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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