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사업설명회…스타상품 개발․공방 육성 등

핸드메이드페어․해외시장 진출 등 국내외 판로 지원

2024년도 광주시 공예문화산업 육성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광주디자인진흥원(원장 송진희)은 15일 오후 2시 광주디자인진흥원 대세미나실에서‘2024년도 광주 공예문화산업 육성사업 통합 사업설명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광주시가 시행하고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공예문화산업 육성사업은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광주의 공예문화 생활화, 산업화, 세계화를 목표로 역량강화 및 공예 공방 육성, 상품개발, 국내외 마케팅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들이 추진된다.

광주디자인진흥원에 따르면 공예․디자인 전문인력 양성(20명)과 함께 빛고을 공예 창업 프로젝트(10명)를 통해 우수 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공방 육성을 위해 △‘오핸즈’ 브랜드 인증 △안전성 검사 지원 △스타 공예상품 개발 및 양산화 지원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광주시 예선대회 등을 개최한다.

광주시와 디자인진흥원은 우수한 상품을 보유하고도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수공예 공방을 위해 홍보마케팅과 판로 지원 사업을 크게 강화한다.

우선 △우수 공예품 팝업 스토어 운영 △우수 공예품 상설 전시판매장 운영(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국내 산업전시회 개별 참가 지원과 함께 공동관도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7월 중순께는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13회 빛고을 핸드메이드페어를 개최, 지역 200여 공방의 우수 공예품 전시판매를 돕는다.

특히, 오는 9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생활제품 전시회 ‘메종&오브제2024’에 공동홍보관을 마련, 광주 공예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바이어 상담 등을 통해 해외 진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 날 사업설명회에는 광주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 유관기관의 지원 프로그램 소개와 함께 공예 공방과 디자인기업이 교류하는‘미팅데이(Meeting Day)’를 마련해 협업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한다.

광주디자인진흥원 송진희 원장은 “타 지역에 비해 광주시가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공예문화산업 육성에 가장 많은 지원을 해오고 있다”면서 “유망 공방 육성은 물론 우수상품의 국내외 판로확대, 광주 공예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디자인진흥원은 각 사업별로 시행공고를 하고 지원대상 모집에 들어갈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디자인진흥원 누리집(www.gdc.or.kr), 오핸즈 홈페이지(www.ohands.net) 등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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