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학교 한국어교육원(원장 윤영)은 2월 8일 도서관 국제회의실에서 교육원 정규과정을 수료한 외국인 학생들치 참석한 가운데 ‘2023학년도 겨울학기 수료식’을 진행했다.

전체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수료식은 윤영 원장 인사말과 시상식 및 장기자랑 공연이 펼쳐졌으며, 전체 및 반별 기념사진 촬영, 지도 선생님들과 간단한 인사를 가진 뒤 마무리됐다.

전체 14개 학급 총 150여명의 학생들이 수학한 겨울학기의 수료식에서는 호티짱(베트남), 예친잉, 펑위량(중국) 학생 등 16명이 개근상을 받았으며, 장기자랑 시간에는 차오위쟈오 등 7팀의 학생들이 기타연주와 노래, 춤을 선보이기도 했다.

우수한 성적으로 겨울학기를 수료하고 송사를 맡은 마랄(몽골) 학생은 “처음에는 한국어를 한마디도 하지 못했는데 여기에서 소감을 말하다니 꿈같다. 이만큼 한국어를 할 수 있게 이끌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리고 봄학기, 여름학기에도 열심히 공부해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호남대 한국어교육원은 오는 3월 11일부터 10주 동안 2024학년도 봄학기 한국어 과정을 운영한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