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밸리 구축·바이오융합벨트 추진·ACC 중심 문화관광타운 조성“
“벤처기업 1만개·일자리 10만개 창출…‘명품 부자도시 광주’ 건설”

안도걸 민주당 광주 동남을 총선 예비후보(전 기획재정부 차관)는 6일 “광주를 세계 일류도시로, 대한민국을 세계 일류국가로 도약시키기 위해 ‘실력을 키우는 희망의 정치’를 실천하겠다”며 “‘경제문화부국 대한민국, 글로벌 명품 부자도시 광주,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고 가장 멋진 광주 동구·남구’ 건설을 3대 핵심과제로 선정하고 추진 전략을 마련했다”고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광주광역시의회 기자실 브리핑룸에서 열린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는 조세철 전 광주시의회 부의장, 박용화 광주남구의회 의원, 배상현·김용섭·최종일·이여진 조선대 교수, 김상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을 비롯 정치·대학·문화·여성·청년계 대표와 지지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안도걸 민주당 광주동남을 예비후보가 6일 광주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3대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안도걸 예비후보 제공
안도걸 민주당 광주동남을 예비후보가 6일 광주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3대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안도걸 예비후보 제공

안 전 차관은 “시스템 반도체, 인공지능 응용산업, 바이오의료산업, 신재생에너지산업 등 미래신산업을 전국에 고르게 배치하는 신산업지도를 그리고 균형발전 인재확산 캠페인을 펼쳐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을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경제문화부국’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광주 원도심에 인공지능산업을 위한 AI밸리를 조성하고, 광주와 화순을 연계해 바이오융합벨트(Bio)를 구축하며, 광주 원도심에 ‘글로벌 명품 문화·관광 타운’을 만들겠다”며 “벤처기업 1만개와 양질의 일자리 10만개가 창출돼 광주는 머지 않아 ‘기회의 도시, 활력의 도시, 매력의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역 현안을 위한 동네방네 프로젝트를 추진함으로써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고 가장 멋진 광주 동구·남구’를 건설하겠다고 설명했다. 동네방네 프로젝트는 ▲소태IC·두암IC·학운IC 등 상습 정체구간 교통난 해소 ▲충장로·동명동 복합용도 타워형 공공주차장 건립과 오폐수처리시설 개선 및 전선지중화 등 생활인프라 확충 ▲파크골프장·맨발 황토길 등 생활체육시설 신설 ▲인쇄의 거리·금남 전자의 거리·도깨비골목·아시아음식문화의 거리·백운동 먹자골목·충금지하상가 등 소상공인 특화상권 활성화 ▲남광주시장·대인시장·산수시장·백운대성시장 등 특화된 전통시장 활력 프로젝트 추진 ▲원도심 빈집을 활용한 글로벌 홈스테이 구축 ▲지산유원지 등 무등산권 관광자원 개발 ▲무등산 탐방용 이동기구 설치 ▲광주천을 24시간 개방형 수변공원으로 조성 등이다.

이와 함께 안 전 차관은 주민 눈높이에 맞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프로젝트’에 대한 구상도 밝혔다. 세부 추진과제는 ▲동남구 빈 점포 활용 및 재개발을 통한 청년 창업밸리 조성 ▲월드컵대회 유치 등 e스포츠산업 활성화 지원 ▲아동돌봄교실 동남구 전역에 확산·운영 ▲여성 자립을 위한 원스톱지원시스템 구축 ▲광주공원에 노인건강타운 조성 ▲어르신·장애인을 위한 AI기반 24시간 돌봄서비스 시스템 구축 ▲반려동물 친화형 복합공원 및 주택단지 조성 등이다.

안도걸 예비후보는 “오늘 발표한 공약을 시민들과 소통과 협의를 거쳐 구체화한 뒤 법률 제·개정, 제도 개선, 국가프로젝트화, 예산 반영 등을 통해 차질없이 실천해 나가겠다”며 “시민들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책임정치를 구현하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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