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종합대책 환영…미래신산업을 전국에 분산·배치“
“일자리·집 걱정없이 어디서나 결혼·출산 가능한 환경 조성”

안도걸 광주 동구·남구을 국회의원선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전 기획재정부 차관)는 18일 저출생문제 해법과 관련, “미래신산업을 전국에 고르게 배치해 국토균형발전을 추진하면 젊은이들의 수도권 집중으로 발생한 극한의 경쟁이 완화되고, 주거비와 교육비 부담이 줄어든다”며 “일자리와 집에 대한 걱정없이 어디서나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 키울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 저출생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안도걸 민주당 광주동남을 예비후보.
안도걸 민주당 광주동남을 예비후보.

안도걸 전 차관은 이날 이재명 대표가 발표한 더불어민주당의 ‘저출생 종합대책’ 공약에 대해 논평을 내고 “당장 우리 발등에 떨어진 당면 과제인 국가 소멸을 막기 위한 ‘저출산 종합대책’을 적극 환영한다”며 “이와 함께 수도권 비만과 지방 빈혈현상을 해소할 수 있는 이른바 ‘국토대개조전략’을 추진함으로써 국가균형발전을 이뤄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안 전 차관은 이어 “국토대개조전략은 시스템반도체, 인공지능, 바이오,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신산업을 전국에 고르게 배치·육성하는 ‘백년지계, 산업지도’를 그려내는 것”이라며 “더불어 수도권과 해외의 청년인력을 임대주택 제공, 소득세 감면 등 파격적 인센티브를 제공해 지방에 유치·정착시키는 인재확산 캠페인을 전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도걸 예비후보는 청년들의 역외 유출을 막고 광주경제를 살리기 위한 방안으로 “광주 원도심에 인공지능산업(AI), 바이오의료산업(Bio), 문화관광산업(Culture)을 일으켜서 유망 벤처기업 1만개, 양질의 일자리 10만개를 만들어 내겠다”며 “우리 청년들이 객지에서 눈칫밥 안먹고 광주에서 집밥 먹으면서 고향 기업과 경제를 키우는 역군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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