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천 중심의 ‘동남 메가타운’ 정책 플랜과 AI영재고 유치 추진

더불어민주당 노희용 예비후보는 18일 오후2시 동구남구 발전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이 왜 출마하는지를 설명한 뒤 여러 가지 정책적 제안을 발표하면서 무등산 관광 케이블카 설치에 대해 목소리 높여 제안했다.

이번 무등산 관광케이블카 설치제안은 지난해 9월 무등산 정상이 일반인에게 상시개방된 이후 무등산 정상 방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매우 높아짐에 따라 고심 끝에 나온 안건이다.

노희용 민주당 광주 동구남구을 예비후보.
노희용 민주당 광주 동구남구을 예비후보.

노 예비후보가 무등산 정상 관광케이블카 설치를 강력히 제안한 배경엔 무등산 관광객의 폭발적 증가, 교통약자의 무등산 관광을 위한 새로운 교통수단 활용, 동구가 관광산업 중심지로 변모할 수 있는 가능성 등이 있다.

또한 무등산 케이블카는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 재정비 및 동남구 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증대를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여긴 때문이다.

그동안 꾸준히 정책과 사업 제안 등 정책 발굴에 힘쓰며 타 후보들과의 차별화를 기해온 노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무등산케이블카 설치 외에도 ▲ AI영재고등학교 유치 ▲ 광주천 동남 메가타운 조성 ▲ 전남대 병원 일원에 ‘도시재생혁신지구’ 조성 등을 제안 발표했다.

AI영재고등학교를 동남구에 유치해 첨단 교육 중심으로 도약을 약속한 노 예비후보는 예산 1천38억원, 건축면적 20,040㎡, 5개 동 건물, 정원 1백50명의 학교를 2025년 착공해 2027년에 개교할 계획이다.

현재 광주 동남구에 AI사관학교, AI창업센터, 조선대학교 등 인프라와 지원중학교 등 리모델링/재건축으로 공간확보가 가장 좋은 곳이라고 주장하면서 AI영재고등학교를 동남구에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천 동남 메가타운’은 광주 동남구 3개 권역을 7개 특화지구로 조성한다는 그랜드 플랜이다.

제1권역은 도시캠퍼스권으로 조선대-광주천-충장로-금남로로 연계하는 길이다.

구 도심지에 대학의 캠퍼스를 조성해 소상공인들과 함께 대학이 구 도심지역을 활성화하는 이색사업이다.

여기엔 귀금속특화지구, 패션특화지구, 인쇄특화지구 등이 포함된다.

제2권역은 무등산 중심권으로 광주천-조선대-무등산을 연계하는 길이다. 전남대병원·남광주시장 등을 잇는 ‘바이오특화지구’와 생태문화특화지구를 만들 예정이다.

제3권역은 역사문화중심권으로 양림동-국립아시아문화전당-계림동을 연계하는 길이다.

금남로·궁동·대의동 등을 잇는 ‘문화예술특화지구’와 양림동의 근대역사건축물, 펭귄마을, 공예 특화거리를 연계한 관광코스의 ‘근대역사문화지구’ 강화가 포함된다.

이외에도 남광주시장과 전남대병원 일원에 국토부에서 추진하는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을 추진하여 전국 최대의 음식, 피부, 의료산업 등 「Bio 특화지구」로 조성하고 광주 동·남구 지역을 광주·전남의 의료·관광산업의 중추적인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확인했다.

노희용 민주당 광주 동남을 예비후보는 “주민이 말하고 표현하는 의견을 허투루 듣지 않고 귀를 열고 들으며 가슴으로 포용하여 반드시 정책으로 귀결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면서 이 시대 우리가 직면한 문제를 주민들과 함께 올바른 정치로 풀어가 잘 사는 광주 동남구가 되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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