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의 전원교향곡, 시벨리우스 교향곡 2번
라흐마니노프 협주곡 2번, 피아니스트 이진상

광주시립교향악단은 381회 정기연주회를 2월 24일 오후 5시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No.2’를 부제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지휘자 이병욱과 피아니스트 이진상이 협연자로 무대에 오른다.

이번 연주회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으로 피아니스트 이진상의 협연으로 막을 연다.

광주시립교향악단 연주 장면.
광주시립교향악단 연주 장면.

피아니스트의 화려한 기교가 요구되는 이 작품은 라흐마니노프의 걸작 중 하나로 20세기 대표적 피아노 협주곡으로 평가받고 있다.

피아니스트 이진상은 쾰른 국제피아노콩쿠르, 홍콩 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우승하고, 스위스 취리히 게자 안다 콩쿠르에서 동양인 최초 우승과 동시에 대회 최초로 모든 특별상을 휩쓸며 세계적인 음악가로서 자리매김했다.

2018년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후반부에 선보일 시벨리우스 ‘교향곡 2번’은 북유럽과 핀란드의 풍토를 강하게 묘사하고 있어 ‘시벨리우스의 전원 교향곡’이라고도 불린다.

핀란드의 국민적 작곡가로 추앙받는 시벨리우스의 작품 중 <핀란디아>와 더불어 가장 완성도가 높은 작품으로 평가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에서는 인천시립교향악단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이병욱이 광주시향을 이끈다.

그는 국내외 교향악단은 물론 오페라, 발레, 현대음악에 이르는 폭 넒은 레퍼토리와 탁월한 음악적 소통으로 음악가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광주예술의전당 누리집과 티켓링크에서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다.

입장권은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이며 초등학생부터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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