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견 '떠오르는 거인' 인도네시아

광주경영자총협회(회장 양진석, ㈜호원·해피니스CC 회장)가 12일 금요일 홀리데이인호텔 3층 다이너스티홀에서 서울대학교 아시아문화연구소 최경희 교수를 초청‘인도네시아 바로보기, 한국의 미래전망 관점에서’라는 주제로 1635회 금요조찬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경희 교수는“동남아시아에 위치한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8천만명으로 세계 4위 인구 대국이자 평균 연령이 29.7세로 생산가능 인구비율이 높고, 한국 문화․콘텐츠에 대한 호감이 많은 국가다”고 소개했다.

ⓒ광주경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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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구리, 니켈, 바나듐 보크사이트(알루미늄) 등 천연 광물자원이 풍부한 나라이며, 최근 자국 광물자원을 활용한 제련산업 육성을 위해 보크사이트, 안티모니, 바륨 등 핵심광물에 대한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한국의 많은 기업들이 인도네시아를 동남아시아 거점 생산지역 및 물류허브로 검토하고 있고, 정부 또한 인도네시아와 공급망․경제․안보분야에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와 신시장 진출이 중요한 상황에서 인도네시아를 세밀하게 분석하고, 투자해서 광주경총 회원기업이 경영에 많은 도움을 받길 바란다”면서 강의를 마무리 했다.

한편 광주경총은 다음주 19일 한국콘텐츠진흥원 조현래 원장을 초청해 ‘콘텐츠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1636회 강연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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