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에스엠전자와 협업, ‘배터리 품질 분석 장치’ 개발 완료

광주교통공사(사장 조익문)가 중소기업인 (주)에스엠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고용량 배터리 설비의 절연 및 누설전류 분석장치’(이하 배터리 품질 분석장치)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에 개발된 배터리 품질 분석장치는 전기실에 설치된 배터리의 온도, 단자전압, 내부저항  뿐만 아니라, 누설전류, 절연저항까지 측정해 배터리의 전반적인 성능 상태를 진단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광주교통공사 제공
ⓒ광주교통공사 제공

또한 무선네트워크를 적용해 배선을 간소화하고 실시간 이력 정보를 제공하는 등 첨단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설계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기술개발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중소기업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공사와 (주)에스엠전자, 한국광기술원, 전북대학교산학협력단이 협업 네트워크를 구성해 전문적인 연구를 펼친 끝에 이루어졌다.

특히 ICT융합품질인증, GS인증(소프트웨어 품질 인증) 등을 취득해 시스템의 안전성, 신뢰성, 성능을 대외적으로 인증받은 개발품인 만큼, 현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 상용화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광주도시철도공사 조익문 사장은 “중소기업과 기술개발 협력관계를 통해 혁신제품 개발과 기업체와의 동반자적 관계를 구축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공사의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 R&D사업 등에 적극 참여코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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