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언어치료학과 학생들이 지난 2일 진행된 언어재활사 국가자격증 시험에서 전원 합격, 합격률 100%를 기록했다.

조선대학교 자연과학‧공공보건안전대학 언어치료학과(학과장 정부자)에 따르면 최근 한국보건의료국가시험원이 시행한 언어재활사(2급) 국가자격증 시험에 응시한 4학년 재학생 35명(2023년 2월 졸업예정자)이 전원 합격했다.

조선대학교 캠퍼스 본관 설경.
조선대학교 캠퍼스 본관 설경.

이는 2급 언어재활사 국가자격증 시험 전국 합격률 70.9%를 크게 웃도는 수치이다.

2007년 개설된 조선대 언어치료학과는 지난 2010년 1회 졸업생들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2급 언어재활사 시험에 전원 합격한 이래 2013년부터 시행된 국가자격증 시험에서 매년 높은 합격률을 보여왔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4년 연속 100% 합격률을 보이고 있다.

언어치료학과는 2014년, 2019년과 2020년에 2급 언어재활사 국가자격증 전국 수석을 배출했으며, 2019년과 2020년에는 1급 언어재활사 국가자격증 시험에서 전국 수석이 나왔다.

정부자 조선대학교 언어치료학과장은 “조선대 언어치료학과의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이 국가자격증 시험 전원 합격뿐 아니라 유능한 언어재활사를 육성하는 토대가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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