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연구정보원이 한 해 동안 개발했던 ‘광주형 수업 아카이브 다모다’(이하 다모다) 구축 개발을 진행해 내년 6월 개통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25일 교육연구정보원에 따르면 다모다는 이정선 교육감 공약 사업 중 하나로 학생과 교사들이 손쉽게 교육 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교수·학습 플랫폼이다.

‘다모다’는 다양성을 품은 수업, 모두 함께 참여하는 교실, 다양한 실력을 키우는 광주교육의 첫 글자를 따서 지은 플랫폼의 명칭이며 구축을 위해 지난 6월 TF를 구성하고 6차례 컨설팅을 실시했다.

‘다모다’ 플랫폼에는 학교급별, 학년별, 교과별, 단원별 영상, 학습자료 등 다양한 콘텐츠가 탑재되어 현장 교사들이 손쉽게 원하는 자료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수업성장인증제, 교과아카데미, 교원수업나눔동아리 게시판 등을 활용해 교사들의 교수학습자료가 공유되고 교육청의 수업 활성화 정책을 지원한다.

한편 교육연구정보원은 지난 15~16일 양일간 초·중·교 교사 및 정책 관련자 80명을 대상으로 ‘2023 광주형 수업아카이브 설명회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광주형 수업아카이브 소개 ▲수업 아카이브에 동영상 쉽게 올리기 특강 ▲수업아카이브 활용 및 개선 방안 토의 순으로 이뤄졌다.

참여한 교사들은 플랫폼의 메뉴 구성과 활용에 관한 설명을 듣고 현장에서 보다 간편하게 활용될 수 있는 실제적인 의견과 아이디어를 나눴다.

워크숍에 참여한 동곡초 정다솜 교사는 “다모다 플랫폼을 통해 현장 교원들 간에 좋은 수업자료와 우수콘텐츠가 공유되면 좋겠다.

보다 많은 교원들이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청에 지속적인 홍보와 관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광주교육연구정보원 고인자 원장은 “교원의 연구 문화 조성 및 수업 공유 문화 확산을 위해 수업 아카이브를 만들었다”며 “광주 교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으로 ‘다모다’가 수업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형 수업아카이브 ‘다모다’는 내년 6월 정식 개통 예정이며, 향후 학생들을 위한 학습자료도 함께 탑재되어 교사와 학생들의 지식창고 역할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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