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설명회서, 투자협약 체결
소재 에너지 분야 전문가그룹 간담회도 열려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공동으로 ‘수도권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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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제공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송상락, 이하 광양경제청)에 따르면, 설명회는 20일,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렸다.

설명회엔 김영록 전남도지사, 송상락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정인화 광양시장, 우승희 영암군수 및 ㈜포스코퓨처엠, 금호석유화학, 보임이엔에스(주), 가온전선(주) 등 수도권 기업 CEO 150여명이 참석했다.

전남도와 광양경제청은 첨단 전략산업 투자유치를 목표로 ▲미래첨단산업 선도(이차전지, 반도체, 우주항공, 데이터 등) ▲에너지대전환 시대, 글로벌 에너지 중심지 도약(해상풍력, 그린수소) 등의 최적지 임을 홍보했다.

더불어, 광양만권의 투자환경 설명을 진행하고 참석 기업인들에게 투자최적지인 전남에 투자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정부 R&D 육성방안 및 지원제도 소개에 이어, 광양경제청은 ㈜카보(대표 김호진)와 세풍항만배후부지내 공장건립을 위한 600억 원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카보는 ‘26년까지 이차전지 양극 소재 및 ESS 관련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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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그룹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설명회에 이어 광양경제청은 소재부품, 이차전지, 해상풍력에너지 분야 전문가 8명을 모시고 ’소재부품·에너지 분야 전문가그룹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연관산업·정책동향과 업계정보를 공유하고, 투자유치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분야별로 국내 3D프린팅 현황과 발전 전망과 소부장 투자기관 지원사업, 이차전지 신재생에너지 분야 동향 등에 대한 정보 공유와 광양만권의 투자유치 활성화 전략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송상락 광양경제청장은 간담회를 마무리하면서 “소재부품, 이차전지, 3D프린팅, 신재생에너지 등의 시장이 날로 확대되고 있다”며 “기업들의 투자 실현을 이끌어내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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