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주년 맞아···난방비 및 겨울용 외투 등 전달
2003년부터 소외 계층 지원으로 지역 상생 실천

광주신세계(대표이사 이동훈)가 현지법인으로서 지역과 상생을 실천하고자 시작한 희망산타 원정대가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20일 광주신세계 본관 1층 광장에서 열린 희망산타원정대 발대식에는 20주년이 된 희망산타 원정대를 축하하고자 광주신세계 이동훈 대표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전남본부 김은영 본부장, 광주신세계 임직원 50여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광주신세계백화점 제공
ⓒ광주신세계백화점 제공

이동훈 대표와 광주신세계 임직원들은 이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전남본부에 1,000만원을 전달했다.

광주신세계가 마련한 성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주거 취약계층 50세대에 난방비로 지원될 계획이다.

발대식 이후에는 광주신세계 임직원들로 구성된 희망산타 원정대가 서구지역 그룹홈에 거주하는 학생 20명을 만나 겨울 외투와 신발 등 선물을 기증했다.

희망산타 원정대는 광주신세계를 대표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 2003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매년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희망산타 원정대는 지난해까지 연탄을 배달했으나 연탄을 사용하는 가정이 감소함에 따라 올해부터는 수혜자들이 필요로 하는 물품으로 대신하게 됐다.

광주신세계는 의미있는 선물을 준비하고자 당사자들을 대상으로 소원 신청서를 받아 선물을 엄선했다.

지난 1995년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최초로 문을 연 광주신세계는 지역과 상생을 추구하고자 현지법인으로 설립됐다.

지역과 상생을 목표로 희망산타 원정대를 비롯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광주신세계장학금, 난치병 환아 치료비를 지원하는 희망배달 캠페인 등을 진행 중이다.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는 “희망산타 원정대는 광주신세계가 지역과 상생을 위해 지난 20년간 이어온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며 “앞으로도 30주년, 40주년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민들께서 광주신세계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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