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영자총협회(회장 양진석, ㈜호원해피니스CC 회장)가 18일 오후 3시 광주대 행정관 회의실에서 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와 지역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학령인구 감소, 인력 역외유출을 예방하고 청년들이 우리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좋은 기업 발굴, 일경험 제공, 기업 맞춤형 인재 육성 등 청년 일자리 창출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광주대학교는 △실무형 지역인재 육성, △채용연계 인턴십과 현장실습 지원, △기업별 맞춤 교육, △중소기업 인식개선을 위한 연구 및 협력사업을 진행한다.

 광주경총은 회원사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근무여건이 좋은 기업 발굴, ▲취업정보 제공, ▲취업지원 및 취업알선, ▲참여기업 채용 및 교육훈련 수요파악 등을 중점 추진한다. 

 협약과 관련해 김동진 광주대 총장은 “우리 지역은 제조 기반 산업이라서 차년도는 금형, 용접 등 뿌리산업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장기적으로는 미래 산업부문으로 확대하여 기업 실무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동진 총장은 ’광주시와 광주대는 독일 지멘스와 협력하여 일반 생산 공장에서 디지털 공정전환에 따른 체험, 훈련, 지원 등을 통해 뿌리산업 디지털 엔지니어링 인재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양진석 광주경총 회장은 “올해 광주시와 경총이 빛그린국가산단 배후단지 100만평 국가산단 추가 지정을 받았고, 미래형 자동차 소부장 특화단지를 지정받아 광주·전남 자동차산업 특히 뿌리산업은 지속적으로 확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양진석 회장은 “산업이 확대되고 기업이 증가하면 일자리가 늘어 나게 될 것이다‘면서, 기업에 맞는 인재양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광주대와 경총 그리고 지역 유관기관의 다양한 협력으로 우리지역 뿐만 아니라 타 지역 청년들도 일자리를 찾아 광주로 올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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