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YMCA가 팔레스타인의 평화 재건을 위해 가자지구 어린이와 난민을 돕기 위한 후원모금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임시 휴전이 7일 만에 깨지자마자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이 재개되었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성명(11일)을 통해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으로 만8,205명이 숨졌고 그중 70%가 여성과 어린이라고 밝혔다. 

부상자도 5만명에 이르며 전염병 사례가 36만건에 달하고 있다. 지난 10월 7일 전쟁 발발 이후 부상자는 총 4만 9,645명에 이른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트인 땅이 포성과 피로 얼룩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12월 12일 유엔 총회는 「민간인 보호와 법적‧인도적 의무 준수 Protection of civilians and upholding legal and humanitarian obligations」 결의를 압도적 찬성으로 채택했다. 

한국정부는 지난 10월 27일 휴전 촉구 유엔 총회 결의에 기권한 바 있지만 뒤늦게나마 찬성 표결을 한 것에 대하여 환영한다.

해당 결의는 △즉각적인 인도주의적 휴전 △모든 당사자의 국제인도법을 포함한 국제법상 의무 준수 △모든 인질에 대한 즉각적이고 조건 없는 석방 △인도주의적 접근 보장을 촉구하고 있다.

광주YMCA는 끝이 보이지 않는 전쟁으로 인하여 무고하게 목숨을 잃은 모든 희생자들과 고통에 시름하는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모든 사람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며 모든 관련국들이 유엔 총회 결의의 시행을 위해 나서며 완전하고 즉각적인 휴전에 즉각 응할 것을 촉구한다.

광주YMCA는 지구촌 곳곳에서 이 땅에 평화의 주로 오신 예수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며 거리마다 성탄의 기쁨이 울려퍼지는 이 때에 예수그리스도의 평화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땅에 속히 임하시길 기도하는 마음으로 팔레스타인 사람들과 평화로 동행하기 위한 후원 모금캠페인을 12월 31일까지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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