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특수교육과 최찬 학생이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는 지난달 열린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조선대학교 특수교육과 1학년 최찬 학생이 원반던지기, 창던지기, 포환던지기에서 모두 은메달을 획득하여 대회 3관왕의 쾌거를 이루었다.

최찬 조선대학교 특수교육과 학생.
최찬 조선대학교 특수교육과 1학년.

최찬 학생은 고등학교 시절 체육 선생님의 권유로 운동을 시작해 육상필드에서 훈련했으며 저시력으로 여러 제약이 많은 상황으로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좋은 결과를 이뤄내서 기쁘다고 전했다.

아울러 특수교사의 꿈과 함께 열심히 운동해서 모두 자신을 기억하는 훌륭한 육상 국가대표가 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김정연 조선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장은 “최찬 학생의 성과를 축하합니다! 무엇보다 지난해 성적보다 월등히 높은 기록으로 갱신한 멋지고 늠름한 모습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멋진 앞날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3일부터 8일까지 장애인 선수들의 꿈과 열정의 무대인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개막식과 함께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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