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안건 심의‧의결 후 모의의회 의정활동 마무리

광주광역시의회(의장 정무창)는 29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조선대학교·전남대학교와 공동으로 ‘2023년 대학생 모의의회 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는 대학생 모의의회 의원 23명과 ▲광주광역시의회 정무창 의장, 심철의‧이귀순 부의장, ▲조선대학교 민영돈 총장, 최선 정치외교학과장 등이 참석했다.

ⓒ광주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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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의회 의원들은 ‘지방소멸, 청년들의 움직임’, ‘우리 삶에서의 정치’, ‘광주 5.18민주화운동’ 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의 시간을 가졌고, 총 6건의 조례안을 상정하여 의결했다.

위원회 별로 처리한 조례안은 환경복지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 유기견 구조지원에 관한 조례안」, 「광주광역시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 도시철도 2호선 공사로 인한 피해보상 등에 관한 조례안」, 「광주광역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교육문화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 청소년 마약범죄예방 교육에 관한 조례안」, 「광주광역시 민주시민교육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다.

정무창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본회의 상정된 안건들이 깊이 있게 다뤄야할 좋은 내용들이다.”라며, “모의의회 의원들이 시의원들 못지않게 공부를 열심히 한 것 같아 여러분의 성장과 발전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모의의회 백지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준비하는 시간 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으며, 광주를 위한다는 한 마음으로 나눴던 모의의회 활동은 우리를 성장시켰고 정치에 한 발 다가갈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광주광역시의회는 이번 대학생 모의의회에서 우수한 의정활동을 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말에 의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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