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고용노동청(청장 양정열)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김무영)는 24일부터 3차례에 걸쳐 지게차를 보유·사용하는 500여개소 사업장의 사업주, 임원 등 안전보건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긴급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광주노동청에 따르면 (전국) 재해조사 대상 사고 사망자수는 459명으로 전년동기(510명) 대비 10% 감소하였으나 (기인물별) 운반 및 인양 설비·기계(지게차) 사망자수는 111명으로 전년동기(93명) 대비 19.4% 증가했다. (‘23.3분기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 현황 기준)<잠정>

이번 교육은 지난 7일 북구 소재 제조업체에서 발생한 지게차 사망사고*를 비롯하여 올해 지게차 관련 사망사고가 다수 발생하고 있어, 지게차 주요 작업안전수칙(면허, 통로구분, 주용도 외 사용제한 등) 및 사고사례를 활용한 위험성평가를 안내하고, 작업전 안전점검 독려 및 자율안전 점검표를 작성·제출토록 하는 등 지게차 관련 재해예방 특별관리를 위해 실시한다.

양정열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은 “사고사례, 핵심안전수칙을 SNS에 게재하고 현장점검 시 자율점검표, 안전보건자료를 제공하는 등 지게차 관련 산업재해 예방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밝히며, “사업장에서는 금주부터 실시하는 긴급안전교육에 안전보건관리책임자, 안전담당자가 적극 참여하여 현장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노·사가 스스로 유해·위험요인을 사전에 확인·개선하며 작업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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