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과 희망의 돈보스코학교’가 학업 중단 위기에 놓인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인성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돈보스코학교는 광주시교육청이 설립하고 재단법인 한국천주교살레시오회에서 위탁 운영하는 고등학교 과정 Wee스쿨이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시교육청 제공

올해 돈보스코학교는 학생들이 성숙한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인성교육 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1학기 돈보스코학교는 5월 한 달간 ‘5·18 민주화운동 기념의 달’을 운영했다.

오월 정신 계승을 위한 주먹 빵과 유적지 모양의 쿠키를 제작해 옛 전남도청에서 시민들에게 나눠주고 당시 상황을 재현하는 활동을 펼쳤다.

지난 10월 30일에는 광주광역시청소년수련원에서 학생과 교사들이 함께 인성교육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학생들은 문제 해결 프로그램, 친교게임, 팀 협력 체험활동, 미니 올림픽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을 개방하고 타인을 수용하는 마음을 길렀다.

돈보스코학교 황현철(비오) 성무감 신부는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활동에 참여하며 성장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청소년들이 사랑받고 있음을 느낄 때까지 필요한 것들을 채워주고 싶다”고 말했다.

‘기쁘게 생활하며 미래를 설계하는 학생 육성’을 교육지표로 삼고 있는 돈보스코학교는 학습결손 보충은 물론 인성 교과와 특기적성 및 진로탐색 교과를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