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0월31일 오후 4시 광주학생예술누리터 꿈이룸관에서 ‘10월의 마지막 날, 시와 국악이 함께하는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했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시교육청 제공

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인문학 콘서트는 국악 연주와 시를 주제로 한 인문학 강연을 결합해 콘서트처럼 즐기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낭송협회의 시 퍼포먼스 ▲문태준 시인의 강연 ▲국악 연주 등의 활동으로 이뤄졌다.

이번 콘서트에 참가한 광주지역 교사와 시민 80여 명은 시와 함께 신명나는 국악 연주를 즐기며 교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가재미’의 작가 문태준 시인과 만나는 자리를 통해 인문학적 감수성을 기르고 치유와 회복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공연에 참석한 한 선생님은 ”문태준 시인의 강연을 듣고 시를 읽고 쓰는 즐거움에 대해 알게 됐다“며 ”앞으로도 일상에 지친 선생님들을 위한 인문학적 감수성을 기르는 이러한 프로그램들이 자주 있기를 기대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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