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광주여성가족재단은 공동 육아 공감대 형성과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맘편한 광주 만들기를 위해 '제2회 아빠 힐링캠프'를 28일 오전 9시 광주광역시청에서 개최했다.

‘아빠 힐링캠프’는 육아를 하고 있는 아빠들이 모여, 일상의 육아 고민을 나눠보는 한편, 자유토론을 통해 서로의 육아 고민을 나누는 공감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

ⓒ광주여성가족재단 제공
ⓒ광주여성가족재단 제공

40명의 아빠와 양육자가 참여한 아빠힐링캠프 행사는 송원대 유아교육과 김동례 교수의 진행으로 아빠들의 양육 고민 해결과 함께 돌봄 육아가 주는 영향에 대해 토크콘서트가 진행되었다.

이어 진행된 놀이 강습은 아이의 눈높이에서 아이와 함께 효과적으로 놀아주는 방법을 배워보는 순으로 이어져 아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함께 참석한 가족들은 시민홀에 준비된 어린이 그림대회와 업사이클링을 활용한 자전거 슬러시 만들기, 팝업북 만들기, 다육이 심기 등의 체험부스 활동에 참여하였으며, 랜럼 플래이 댄스 등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플롯 공연을 시작으로, 광주여자대학교 유아교육과 율동동아리 ‘율’의 공연으로 식전행사가 진행되었으며 아이들이 즐겨 부르는 흥겨운 노래와 율동으로 행사를 빛내주었다.

김경례 광주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성평등 양육 가치관 확산 및 아빠 육아 참여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아빠 힐링캠프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역 양육 가정을 대상으로 함께 돌봄 기반 구축과 남성 육아 참여 활성화에 힘을 쏟겠다면서 내일이 빛나는 행복한 성평등 광주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과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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