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 모로코 교육부 참여 의사

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지속가능한 국제교류 협력강화를 위해 10월 21일부터 29일까지 모로코를 방문, 그동안 진행된 교육정보화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상호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이러닝 세계화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전라남도교육청이 개발도상국 국가를 대상으로 ICT 선도국가로서 미래 교육 비전을 제시함은 물론 교류협력을 통해 교육방법, 시책 등을 공유하는 상생협력을 지향하는 사업이다.

ⓒ전남도교육청 제공
ⓒ전남도교육청 제공

전남교육청 관계자들은 10월 23일 모로코 라바트 CFRN(국가연수포럼센터)을 방문해 모로코 교육부와 협의회를 가졌으며, 동행한 리드(LEAD) 교사단 4명은 앞서 전남교육청을 방문했던 모로코 교사 20명을 대상으로 K-로봇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전남교육청이 주최하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 에 모로코 교육부가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했으며, 이에 모로코 교육부 관계자와 교사가 함께 참여하겠다는 긍정적인 의사를 밝혔다.

또한 지속가능한 교류를 위해 내년부터 모로코 초청 연수 대상을 20명에서 30명으로 확대하고, K-로봇을 활용한 체험과 실습 위주의 연수 프로그램을 강화하기로 했다. 전남교육청 교사와 모로코 교사 간의 소통 커뮤니티 마련 등 실질적인 교류방안도 논의했다.

주모로코 한국대사관은 전라남도교육청에 앞으로도 모로코와 지속적인 교육정보화사업을 진행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2024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지원 의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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