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속 꽃밭에서 가을의 낭만, '보장'
오는 31일까지 풍덕경관조경 무료개방~

하늘거리는 가을 바람에 코스모스도 춤을 춘다.

순천만국가정원 맞은편에 있는 풍덕경관조경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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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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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청 제공

도심 속 색다른 가을 명소가 되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다.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에 따르면, 풍덕경관정원은 국가정원과 도심을 잇는 징검다리 역할로 총 26ha 면적으로 조성, 버들마편초를 비롯한 가을꽃 11종과 코스모스가 한창이다.

축구장 17개 넓이 12.3ha에 코스모스를 조성해 가을바람에 살랑이는 오색창연한 코스모스가 관람객의 발길을 끌고, 황화코스모스와 바람개비(야간 조명등)로 순천시 도시슬로건 ‘순천하세요!’를 연출해 이색적인 볼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3개 테마로 이루어진 동천마실길, 전망대, 농산물 판매장인 팜라운지, 향기체험장, 나무그늘 쉼터와 요소요소에 연출된 포토존이 발길마다 이어지고 있다.

순우리말로 살살이꽃이라 불리는 코스모스는 질서와 우주를 의미한다. 가을바람에 하늘거리는 코스모스 사이에 서서 머나먼 우주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는 건 어떨까.

풍덕경관정원은 2023순천만국제원박람회 성공적 마무리와 함께 오는 31일까지 조성될 예정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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