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장로회 광주노회, 8일 시국기도회. 거리행진... '윤석열 정권 퇴진' 촉구
"윤석열 정권의 퇴진은 이 땅에서 악을 몰아내고 선을 이루는 일의 시작이다"

ⓒ광주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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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장로회 광주노회(노회장 권점용 목사) 소속 66개교회와 교인이 참여한 5차 순회 시국기도회가 지난 8일 광주에서 열렸다. 

이날 오후 4시부터 열린 시국기도회는 광주무돌교회에서 시국기도회를 마치고 참가자들이 광주 동구청~ 광주세무서까지 윤석열 정권을 규탄하는 펼침막을 앞세우고 거리행진을 펼쳤다.

이번 시국기도회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전남․광주 5개노회((전남노회, 광주남노회, 목포노회, 전남서노회, 광주노회)주 주최하고 한국기독교장로회 광주노회가 주관을 광주기독교교회협의회(광주NCC)와 광주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이 연대단체로 참여했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
 

광주전남 시국기도회 성명서

“나는 오늘 하늘과 땅을 증인으로 세우고, 생명과 사망, 복과 저주를 당신들 앞에 내놓았습니다.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손이 살려거든, 생명을 택하십시오.”(신명기 30:19)

오늘 우리 사회의 모습은 생명을 살리는 일과는 거리가 멀다.

특히 일본의 핵오염수 해양투기로 전지구적 생태계의 위험이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다.

일본 핵오염수 해양투기는 전지구의 생명들을 향한 테러행위이다.

핵발전이나 핵무기를 사용하는 것부터 인류 문명의 커다란 위협이지만, 그 쓰레기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관리하지 않으려는 것은 80억 인류에 대한 심각한 테러이다.

100년 전에 일본은 ‘조선인이 우물에 독을 넣었다’는 유언비어로 수천수만의 조선인을 집단학살했다.

그리고 지금 일본은 실제로 지구의 우물에 핵오염수를 방류하고 있다.

이렇게 악하고 더러운 세력의 테러에 윤석열과 그 카르텔은 더 적극적으로 가담하고 있다.

정부가 일본 핵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후쿠시마 오염수 10가지 괴담’ 자료집을 제작하고 배포했다.

위험을 지적하고 핵오염수 해양투기를 반대하는 것을 괴담이라고 한다.

윤석열과 그 카르텔.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 그들이야말로 억압과 죽임의 근본적인 원인을 만들고 사람들에게 강요하는 악한 세력, 엄연한 사실을 왜곡해서 끔찍한 괴담과 속임수로 인류를 파멸의 길로 몰아가려는 더러운 세력이다.

“악한 궁리나 하는 자들, 잠자리에 누워서도 음모를 꾸미는 자들은 망한다!

그들은 권력을 쥐었다고 해서, 날이 새자마자 음모대로 해치우고 마는 자들이다.”(미가 2:1-2)

윤석열 정권은 국정 운영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나 국가의 경제적 실익에 두지 않고, 안으로는 대다수 국민의 생명을 포기하고, 카르텔이나 공산전체주의 세력이라고 매도하고, 밖으로는 자국의 이익에 따라 움직이는 미국과 일본을 동맹으로만 믿는 무능을 드러냈다.

윤석열 정권은 우리의 정당한 요구를 강제동원 제3자 변제 강요, 국제정세를 무시한 한미일 삼각군사동맹의 주권훼손으로 답하였다.

이는 대일 굴욕외교와 대미 굴종외교로 스스로 대한민국의 정권이기를 포기한 것이다.

청산되지 않은 역사는 반드시 반복되고 부역자는 다시 부역한다.

윤석열 정권의 독재 행보는 이미 퇴출된 극우 반민주 인사를 정부요직에 포진하며 반통일 반민중 비교육 반생태적 정책으로 계속되고 있다.

독립운동의 영웅을 역사에서 지우려 하고, 언론에 재갈 물리는 짓을 태연히 자행하고 있다.

지금 윤석열 정권의 행위는 국민주권을 훼손하고, 한반도 평화를 파괴하고,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등 헌법 전문과 구체적인 조항을 위반하는 것이다.

“너희가 살려면, 다만 공의가 물처럼 흐르게 하고,

정의가 마르지 않는 강처럼 흐르게 하여라.”(아모스 5:24)

이제 우리는 새날을 향한 걸음을 내딛는다.

때가 무르익었으니, 윤석열 정권의 퇴진을 요구한다.

이는 돈과 권력이 유착해 99%의 연약한 다수를 희생시켜서 1%의 소수 특권층만이 호사를 누리는 불공정·불평등·비리와 부정·부패가 난무하는 나라를 떠나서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시작이다.

자기가 무엇을 잘못한 줄 모르고, 자기가 무엇을 모르고 있다는 것도 모르며, 자기가 얼마 전에 한 말이 무엇이었는지도 기억하지 못 하는, 천하에 무지하고 무능하며 밑도 끝도 없이 한심한 거짓말쟁이 윤석열을 권력의 꼭대기에서 퇴진하게 해야 한다.

윤석열 정권의 퇴진은 이 땅에서 악을 몰아내고 선을 이루는 일의 시작이다.

공의와 정의를 흐르게 하여 공정과 상식이 누구에게나 통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우리는 언제나 함께 할 것이다.

‘사망의 그늘 골짜기’ 같은 현실을 넘어서 ‘푸른 풀밭 쉴만한 물가’가 우리 모두 앞에 펼쳐지기를 기도하면서 행동할 것이다.

2023년 10월 8일 

한국기독교장로회 전남․광주 5개노회
(전남노회, 광주남노회, 목포노회, 전남서노회, 광주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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