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한빛원전 특별위원회(위원장 장은영)는 지난 9월 14일 전남도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사용후핵연료관리핵심기술개발사업단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안전관리 기술을 이해하고, 원전 부지 내 저장된 사용후핵연료를 안전하게 중간저장 및 최종 처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전남도의회 한빛원전 특별위원회가 지난 14일 도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사용후핵연료관리핵심기술개발사업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전남도의회 제공
전남도의회 한빛원전 특별위원회가 지난 14일 도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사용후핵연료관리핵심기술개발사업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전남도의회 제공

특별위원회 회원과 사용후핵연료관리핵심기술개발사업단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간담회는 방사성폐기물 안전관리 기술개발 현황 및 질의응답, 사용후핵연료 저장․처분 안전성 확보 방안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장은영 위원장은 “한국은 세계 5위 원전 가동국이지만,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방폐장) 건설과 관련해 첫발도 떼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한빛원전 내 건식저장시설이 건설되면 자칫 영구적으로 영광에 남게 되는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고 강하게 우려했다.

한편, 사용후핵연료관리핵심기술개발사업단은 원자력계 다부처 사업으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사용후핵연료 저장․처분 안전성 확보를 위한 핵심기술개발사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공동으로 설립한 전담 기관이다.

<사 진 별 송>

사진설명: 전라남도의회 한빛원전 특별위원회가 지난 14일 도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사용후핵연료관리핵심기술개발사업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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