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현재 6024명 지역농민 접수…14일 마감
광주시 농민 초청 긴급간담회서 막바지 홍보
농가당 연간 60만원 상당 지역상생카드 지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민선8기 대표 공약사업으로 첫 도입된 ‘광주 농민공익수당’ 신청을 받은 결과 광주지역 농민 6024명이 접수했다고 5일 밝혔다.

광역시 최초로 지급하는 ‘광주농민공익수당’ 지원대상은 1년 이상 광주시에 거주하면서 광주지역 농업의 공익 기능을 실현하는 전년도 기본형직불금 수령 농가와 가축·곤충 사육농가다.

이 사업은 농민의 삶의 질 향상과 농업의 공익 가치를 인정하고 유지·증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총사업비는 49억원 규모로 광주시 80%, 자치구 20%를부담해 농업경영체(농가)당 연간 60만원을 지역상생카드로 지원한다.

광주시는 지난 5월 15일부터 ‘광주 농민공익수당’ 신청을 받고 있으며 오는 14일 접수 마감한다.

아직 신청하지 않은 농업경영체 경영주는 14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급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광주시 광주전략추진단은 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이명노 광주시의원, 정성도 ㈔한국농촌지도자 광주광역시연합회장·서순철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광주광역시연합회장·이준경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농민회장·정미자 ㈔한국생활개선회 광주광역시연합회장 등 지역농민단체 대표, 광주시·자치구 농업업무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농민공익수당 신청·접수사항을 점검하는 등 막바지 홍보를 진행했다.

광주시는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지급요건 검증, 실태 점검, 이의신청 등을 거쳐 8월 지급대상자를 최종 확정하고 9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광주상생카드를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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