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전문]

일본은 핵 오염수 해양투기 즉각 중단하라!
국민안전 외면하는 윤석열은 즉각 퇴진하라!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 보관 중인 핵 오염수의 해양투기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핵 오염수를 보관하는 방법은 장기 보관·고체화 등 다른 대안도 있다.

일본 정부의 주장처럼 오염수가 안전하다면 자국 내 호수에 보관하거나 자국에서 필요한 용수로 사용해도 무방할 것이다.

그러함에도, 일본 정부가 해양투기를 선택한 것은 비용이 가장 저렴하기 때문이다.

일본이 어떠한 나라인가?

과거 전쟁범죄로 세계를 공포에 몰아넣었던 일본이, 이제는 환경 범죄로 세계를 위협하고 있다.

일본은 전 세계 시민을 재앙으로 몰아넣는 핵 오염수 해양투기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

바다에 투기 되는 오염 물질이 인체에 미칠 위험성이 치명적으로 예측되는 상황에서, 일본과 가장 인접한 한국 정부는 오염수가 안전하다고 선전하며 일본 정부가 세계를 상대로 벌이는 환경 범죄에 동참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 안전은 무시한 채 일본의 나팔수가 되겠다는 것인가?

민주노총은 세계의 노동자들과 함께 연대하여, 국민의 생명과 안전, 미래세대를 위해 일본 핵 오염수의 해양투기를 반드시 저지하는 투쟁에 전면적으로 나설 것이다.

노동자들의 모든 역량을 궐기시켜, 한미일 군사동맹의 완성을 위해 일본의 환경 범죄에 동참하는 윤석열 정권을 퇴진시키는 투쟁을 강력하게 전개해 나갈 것이다.

2023년 6월 22일
 

민주노총 광주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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