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월드컵서로(꽃차원삼거리∼장미원사거리) 구간 등
보행자 안내 현수막 설치, 교통방송 안내 등 홍보활동 추진

광주광역시도시철도건설본부는 도시철도 2호선 건설에 필요한 가시설 및 복공판 설치, 공사장비 진·출입, 자재반입 등 공사구간을 확보하기 위해 교통 주요구간 공사를 실시한다.

월드컵서로(꽃차원삼거리~장미원사거리) 약 250m 구간은 20일부터 진행하며, 대남대로 지하차도(신우아파트~주월교차로)와 지산사거리 구간은 21일부터 시행한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월드컵서로 구간은 안전한 공사를 위해 4차로 중 3차로를 점유하게 돼 1차로 운영이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시민 불편 최소화와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의, 보도 일부를 폐쇄하고 2차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월드컵서로의 보도를 이용하는 보행자는 공사현장 안내에 따라 우회해 풍암호수공원 장미원 인접 보도를 이용하면 된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20일부터 추가 차로 확보를 위한 공사를 추진하고, 30일부터는 단계별 교통전환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남대로 지하차도 공사는 21일부터 7월 말까지 3단계에 걸쳐 지하차도 건설에 필요한 가시설 설치작업 및 복공판을 설치한다.

지산사거리 구간은 21일부터 6월15일까지 2단계에 걸쳐 산수오거리에서 조선대학교 방향으로 사거리 횡단공사를 시행한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시민의 교통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사 현장에 보행자 안내 현수막을 설치, 보도 폐쇄를 홍보하고 발광다이오드(LED)전광판, 안내표지판, 차선유도 안내표지판 등 각종 교통안전시설물을 운영한다.

교통전환 때 혼선을 예방하기 위해 모범신호수를 배치한다. 광주시 홈페이지에는 공사구간을 안내하고, 광주교통방송을 통해 시민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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