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일본문화연구센터가 일본 도호쿠대학교 국제문화연구회와 함께 2월 21일 국제 심포지엄을 온라인 줌 회의로 개최한다.

한일 공동으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동아시아 문화교류와 젠더를 주제로 다룬다.

전남대 일본문화연구센터는 "최근 활발해진 동아시아의 문화교류에서 여성의 존재가 부각되고 있으며 2000년대 들어 일본의 한류 열풍과 한국에서의 일류 열풍, 또 세계적인 케이팝 열풍 속에서 여성의 역할이 지대했던 것이 주제를 선정하게 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아시아의 국제관계나 문화교류에서 젠더가 했던 역할을 모색하는 한편, 젠더의 시점에서 최근의 아시아의 관계를 재검토하고, 동아시아의 문화교류가 가지고 있는 가능성에 대해 조명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에서는 사노 마사토 일본 도호쿠대학교 교수의 주제강연을 시작으로, 4명의 한일 양국의 전문가 연구발표가 이어진다. 또 마나베 유코 도쿄대 교수를 좌장으로 종합토론까지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줌 화상회의(ID: 882 9949 4006)로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전남대 일어일문학과 사무실 전화(062-530-3210) 또는 일본문화연구센터 이메일(ilmunyon@naver.com)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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