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023 통합방위협의회 개최…전방위 통합방위태세 확립
테러 위협, 재난·재해 발생 등 시민안전 대책·안보현안 논의
강기정 시장 “안전·안보 최고 예방 훈련…사고 발생 시 즉각·유기적 대응”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6일 시청 충무시설에서 지역 통합 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2023년 1분기 광주시 통합방위협의회’를 주재하고 재난 발생 시 즉각적이고 유기적인 대응을 위한 평시 매뉴얼 숙지 및 훈련을 주문했다.

이날 회의는 광주시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심철의 시의회 부의장, 이정선 시교육감, 임용환 광주경찰청장, 오병석 31사단장, 이태규 공군제1전투 비행단장 등이 참석했다. 5개 자치구에서는 화상회의로 참가했다.

ⓒ광주시청 제공
ⓒ광주시청 제공

참가자들은 지난해 성과를 공유하고 ▲테러위협 대비태세 및 역량강화 ▲핵미사일 위협대비 시민보호대책 ▲재난·재해 발생 시 시민안전 등 다양한 안보 현안을 논의했다.

또 ▲신(新) 안보위협 ▲통합방위 분야 추진성과 및 2022년 군사대비태세 평가 ▲2023년 군사 대비 방향 등 기관별 발표도 진행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예상치 못한 사건·사고는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고가 발생했을 때 우리의 대응이다”며 “안전·안보 최고의 예방은 훈련이고, 결국 평시 훈련을 통해 매뉴얼을 얼마나 잘 숙지하고 있느냐가 관건이다”고 말했다.

이어 “통합방위협의회는 시민의 안전과 안보를 지키기 위한 컨트롤타워”라며 “재난이 발생할 경우 매뉴얼에 따라 전 기관이 즉각적이고 유기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철저히 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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