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아카데미, ‘중소기업 R&D 공유’ 주제로 11월 조찬포럼 개최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 총장 김기선) 아카데미가 28일 오룡관에서 광주·전남 지역의 대표 기업인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개 과기원(GIST·KAIST·DGIST·UNIST) 중소기업 R&D 공유’를 주제로 11월 조찬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의 연사로 나선 지스트 융합기술학제학부 이규빈 교수는 중소기업 R&D 공유센터의 ▲ICT/SW 분과 및 분과 핵심 공유 기술 소개 ▲R&D 기획과 개발 부문에서 기업과의 협력 성과를 중심으로 강연했다.

ⓒ지스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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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SW 분과는 분과 운영을 맡고 있는 지스트 인공지능 연구실과 KAIST의 휴먼-로봇 인터랙션 연구실의 인공지능 로봇 연구를 포함한 4개 과기원의 다양한 ICT/SW 기술을 국내 중소기업에 공유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규빈 교수는 최근 연구 성과인 ‘저해상도의 얼굴 영역을 검출할 수 있는 A-SKD’에 대한 내용도 소개했다. 이는 저해상도 이미지를 활용해서도 높은 수준의 얼굴 인식 및 검출 성능을 달성하는 것으로, CCTV 등을 통해 얻은 저해상도 영상에서 신원 확인 등에 활용이 기대된다.

또한 임플란트 식립 위치 추정을 위한 딥러닝 알고리즘 개발(2022.5.완료)과 현재 진행 중인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가려진 객체 추론 데이터 등 공동 연구 개발 및 산학협력 기술 개발에 대한 성과를 제시하고, 이의 활용 사례들을 설명했다.

특히 이규빈 교수는 이날 로봇산업에서 여러 형태로 응용되고 있는 인공지능 딥러닝 활용 예시들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교수는 미학습 물체의 가려진 영역 검출(UOAIS), 미학습 물체 안정적 놓기 모델(SOP) 등 클라우드 기반의 로봇공학 연구를 비롯해 의료 및 딥러닝 알고리즘 개발에 관한 연구들을 설명하며 인공지능 로봇이 다양한 산업에 활용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GIST 아카데미는 비학위과정으로 기술경영아카데미(2010년 개원)와 기후변화아카데미(2016년 개원)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아카데미 동문 및 지역기업 임원을 대상으로 각계 전문가를 강연자로 초청하는 「GIST 아카데미 조찬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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