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총장 민영돈)는 최근 전남-광주-조선컵 베트남 유학생 축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선대에 따르면 베트남 유학생회가 지역 학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게 됨에 따라 지난 20일 제2회 광주 베트남 유학생 조선컵 축구대회가 열렸다.

지난 20일 조선대학교에서 열린 제2회 CHOSUN-CUP 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선대학교 제공
지난 20일 조선대학교에서 열린 제2회 CHOSUN-CUP 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선대학교 제공

개막식은 조선대 서석홀 대호전기홀에서 열렸으며 경기는 잔디구장 1, 2구장에 동시 진행했다.

대회는 조선대 베트남 유학생회 람티투하 학생의 개회로 시작되었으며, 공진성 조선대 대외협력처장의 인삿말과 짠티엔광(TRAN THIEN QUANG) 주한 베트남 총학생회 회장의 인사 및 여러 후원 업체들의 개최 축하 및 공로패 수여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행사에는 조선대를 비롯해 전남대, GIST, 광주대, 광주여자대, 호남대, 남부대, 송원대에서 유학생 300명(팀 선수, 코치, 심판, 주최측, 후원자, 전남-광주 지역에서 대학교 재학생 등 포함) 이상이 참여했다.

광주 전남 유학생들 뿐만 아니라 주한 베트남 유학생 총회에서도 참여해 교류했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조선대와 광주여자대 유학생들간에 여자축구대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남자 축구 분야에서는 남부대가 우승했고 조선대 남자 축구팀과 여자 축구팀은 2위를 달성했다.

득점왕은 조선대 부이쭝켠이 차지했으며 최우수 골키퍼는 조선대 응우엔꽝휘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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