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 부산물 총 60톤 분량 땔감 제작 … 취약계층 23가구, 복지시설 전달

전남 나주시가 올해도 목재 부산물로 땔감을 만들어 주민들과 온정을 나눴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올해 98ha규모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해 발생한 목재 부산물을 땔감으로 제작해 경제적 여건이 열악한 23가구와 복지시설(1개소) 등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될 올해 땔감 분량은 약 60톤에 달한다.

이용가치가 떨어지는 목재 부산물 수집을 통한 산불 예방, 산림 보호와 취약계층의 난방비 절감 효과가 있어 매년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나주시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고령인 가구의 경우 읍·면·동 차량으로 땔감을 실어 나르며 온정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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