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가뭄 장기화와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저수지 준설 사업을 추진한다.

저수지 준설사업은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저수지에 유입된 토사와 퇴적물을 파내어 저수용량 확대하는 사업으로 가뭄 해소와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에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다.

ⓒ전남 화순군청 제공
ⓒ전남 화순군청 제공

화순군은 지난 9월 가뭄 장기화에 대비한 저수지 준설대상지 1차 수요조사를 완료하고 3억3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화순읍 하만저수지 등 12곳에 준설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준설 사업이 완료되면, 80.9㏊의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 화순군은 11월 중 2차 수요조사도 진행해 농업용수 확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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