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교육혁신원 비교과통합관리센터는 학생들의 비교과 프로그램의 동기와 참여를 더욱 증진할 수 있도록 동고동락(同GO同樂) 비교과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조선대 동고동락길(국제관과 중앙도서관 사잇길)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학생들과 교직원, 지역사회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비교과 축제의 장이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행사에서는 부스 체험 및 공모전 심사, 이벤트 등이 열렸으며 약 40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 막바지에는 조선대학교 민영돈 총장이 방문하여 격려 및 행운권 추첨 등 학생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주요 행사로는 학생 주도형 부스 운영 공모전 ‘DIY 비교과’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는 체험형, 수익형, 캠페인, 자율형으로 나뉘어 총 여섯팀이 ▲부스 속 작은 카페 ▲증명사진 촬영 ▲‘청춘’ 사진 전시회 ▲나만의 악세사리 제작 ▲업사이클링 상품 판매 ▲걱정인형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생 설계형 비교과 기획 아이디어 공모전 ‘놀면 뭐하니’에서는 ‘차년도에 생겼으면 하는 비교과 프로그램’을 열어 당선된 총 열개의 작품을 전시했다. 평가위원 심사결과와 현장 투표 결과를 합산해 장학금 200만원도(대상1, 최우수상3, 우수상6 등 총 20작)을 지급했다. 지역주민 투표 80여명이 포함된 최종 대상작으로는 Q&A 멘토멘티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 선정됐다.
행사 당일에는 교내 각 부처 및 센터에서 운영 중인 비교과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운영됐다. 교내 부서로는 ▲원스톱상담센터(심리검사, 맥파 측정)▲장애학생지원센터(장애인보조공학기기 체험, 점자 라벨러 만들기) ▲인권성평등센터(인권영화 상영 및 인권친화적 문화 조성을 위한 송판 격파) ▲교수학습지원센터(자기조절학습검사(SLT)실시 및 컨설팅)▲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진로·취업 상담, 청년고용정책 홍보)▲언어교육원(단기토익 사관학교 모집 및 특별토익시험 접수 안내) 등이 참여했다.
정부자 조선대 비교과통합관리센터장은 “학생이 주도한 비교과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을 통해 우리 대학 비교과 비전인 ‘동고동락(同GO同樂): 함께 가면 더욱 즐거운 캠퍼스’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조선대 비교과통합관리센터에서는 추후 학생이 직접 각 대학의 우수 비교과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2022 학생주도형 우리 대학 시그니처 비교과 프로그램 성과공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