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현 광주시의원 “물 순환 관리 활용대책 마련” 촉구
최지현 광주시의원 “물 순환 관리 활용대책 마련” 촉구
  • 예제하 기자
  • 승인 2022.10.11 16:45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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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광주시의원, 본회의ㅡ 시정질문에서 '예방적 가뭄 대책' 제안

지속되는 가뭄에 댐, 저수지, 광역-지방상수도 등 개별 시설 위주 대응으로는 효율적인 가뭄 대처가 어려워 수자원 통합적 활용이 필요하단 주장이 제기되었다.

최지현 광주광역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1)은 11일,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가뭄 시 물 부족 상황은 가뭄 발생 빈도, 용수 이용량, 수자원 공급시설, 가뭄 시 대체 수자원 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며, 이에 대한 분석을 통해 맞춤형 가뭄 대응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최지현 광주시의원.
최지현 광주시의원.

국가 물관리 기본계획(2021-2030) 보고서에 따르면 기후변화 가속화로 극한 가뭄․홍수 발생 등 물관리 여건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극한 홍수 발생, 가뭄 등이 예견됨에 따라 이에 대응하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물관리 대책 마련이 기후변화 적응과 대응에 있어서 중요한 과제이다.

최 의원은 수자원 관리 관련 전망과 대책이 국가, 정부 중심으로 이뤄져 왔고 지역형 관리 대비와 대책은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지자체의 장기적 물관리 대책의 시급함을 역설했다.

또, 댐 중심으로 이뤄지는 수자원 확보와 관리에는 물 공급에 한계가 있다며 상시적인 빗물 활용, 지하수 등 잠재적 수자원에 대한 관리 대책 등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4일 기준 동복댐 저수량은 3600만㎥로, 예년 대비 48% 수준으로 수돗물 공급 일수는 154일 정도에 불과하며, 주암댐 저수량 또한 1억8600만㎥으로 예년 대비 58% 수준으로 수돗물 공급 일수는 213일 정도에 그치고 있어 물 공급에서는 심각한 상황이다.

최지현 의원은 “현재 대형 건물·상가 등에서 유출되는 지하수와 지하철 공사 과정에서 새롭게 유출되는 지하수가 발생하고 일부는 우오수 합류식 관거를 통해 하수처리장으로 유입되어 하수처리 용량을 키우는 문제를 비롯한 수처리 과정에도 어려움을 준다”며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수자원을 통합하여 관리하고 활용하는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광주시는 도심물길 조성사업 및 복개하천 복원 사업 등이 추진될 경우 유출 지하수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협조해 가며, 물 수요 예측과 수원 확보 등 수자원의 효율적인 이용을 위해 장기적 물 재이용에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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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달용 2022-10-12 02:57:43
제 목 : 광주전남 먹을물도 부족하다.

강범벅이 영산강하천수 장성댐 담양댐을 끌어오겠다는 언급을했다.
민물은 가두어 놓았을때가 자원이다.
광주전남좌빨들이 4대강사업때 극심한반대를하고 용연댐같은식수원을 만들어준다해도반대하고 역으로 죽산보 승촌보를 해체하라고한다, (용연댐은 코앞까지아파트가들어서서 이제할수없음)
재4수원지도 상수원보호구역해제하고 풍암저수지도 축소한다고 물보호하고는 반대로가고있다.
장성댐 담양댐은 농업용수인데 농촌의저수지도고갈인데 농민들이 반대할것이 뻔하다.
충남에서 보았듯이 보령댐의고갈로 금강의물을 도수로를연결하여 대천지역의 상수원을해결하고있다.

류달용 2022-10-12 02:55:02
성질급한 광주전남은 물부족이뻔한데 호대앞수원지폐지 장성황룡강의 상수원폐지 남면의정수장폐지로서 남면의시설은 지금도방치하고있다.
목포는 함평대동저수지 매각과 몽탄정수장시설을 방치했다.
주민들의 재산권보호라 상수원보호구역해제는 해주드라도 비상시를대비하여 수원지시설은 유지했어야했다.
영산강물을쓴다며는 내일부터라도 승촌보의수문을 더잠궈야한다.
수원지시설과 과거도수로를 비상용으로 유지했다면 하천수를쓸려고 도수로건설하는데 유리했지않겠냐한다.
광주전남이 거론하는 반도체특화단지의 용수는 어디서 조달한다냐.
강범벅과 김영롱이는 답을해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