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시도민, 국민 누구나 후보 가능
오월어머니집, 5일부터 9월 23일까지 온라인 접수
내부 심사 거쳐 오는 10월 22일 시상식 예정

 오월어머니집(관장 김형미)이 제16회 '오월어머니상' 후보자를 공모한다. 

'오월어머니상'은 1980년 5월 또는 이후,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셨던 숨은 시민을 찾아 그분의 노고와 공로를 위로하고 나아가 5월정신의 참뜻을 모든 시민에게 되돌리기 위해 제정됐다.

오월어머니상 후보자 자격은 국적에 관계없이 5·18민주화운동을 포함한 한국의 민주화운동으로 인해 희생당했거나 공로를 인정받은 개인 또는 단체 누구나 가능하다.

단, 5·18유공자 당사자나 친족은 제외한다. 

접수기간은 5일부터 9월 23일(금)까지며 접수처는 광주광역시 남구 천변좌로 418번길 18 (사)오월어머니집이다. 

접수방법은 온라인( 이메일 mmh0518@hanmail.net)이며, 구비서류는 추천인 추천서, 자기소개서, 공적서, 주민등록등본1통이다. 

접수된 서류 심사는 '오월어머니상 선정위원회'에서 심의, 선발하며 시상식은 10월 22일 오월어머니집에서 진행한다. 

김형미 오월어머니집 관장은 "오월어머니상은 5월 정신과 함께 민주화운동 계승 및 저변확대를 위해 힘쓴분 들을 선정한 뒤 오월어머니집 개관 기념일 5월8일에 맞춰 해마다 시상식을 개최해왔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10월 22일에 실시한다.

오월어머니상 수상자에게는 개인 2명 각100만원, 단체 1곳 300만원이 수여 된다.

오월어머니집은 5·18민주화운동 당시 관련자와 유족, 부상자, 구속자 어머니들과 민주화 과정에서 희생당한 가족들의 쉼터로 매년 민주화 공로자를 발굴해 오월어머니상을 시상하고 있다.

지난해 개인은 정찬영(새미래병원 대표원장), 이인찬(5·18활동가) 단체는 푸른연극마을(대표 오성완)이 수상했다. (062)227~0518, 오월어머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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