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박물관, 제32기 광주박물관대학 실시

국립광주박물관은 (사)국립광주박물관회(회장 이병희)와 공동으로 인문학적 상상력과 예술적 감성을 깨우는 문화강좌인 ‘제32기 광주박물관대학’을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당초 2020년에 운영 예정이었던 제32기 광주박물관대학이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응으로 연기되었다가 이번에 다시 열릴 수 있게 되었다.

지적 공감, 서양미술사’라는 제목으로 고대부터 18세기까지의 미술을 다루며, 9월 14일부터 11월 23일까지 매주 수요일 14시~16시 교육관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제32기 광주박물관대학의 강의는 ▷서양 문명과 고대 그리스-로마 미술 ▷고딕 성당 –빛으로 짓다 ▷초기 그리스도교와 비잔티움 미술 ▷북유럽 르네상스의 미술 ▷중세 11-14세기 그리스도교 미술 ▷이탈리아 르네상스 미술 ▷고대 문명을 찾아서 -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 ▷르네상스의 도시 피렌체 ▷유럽에 영향 끼친 이슬람 문화와 예술의 특징 ▷바로크 미술 ▷귀족들의 향연, 18세기 로코코 미술 등 총 11차시로 구성하였다.

시대별 특징과 함께 대표적인 작가나 사례 등을 살펴보며 서양미술의 역사적 흐름을 조망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강사는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서양미술 전문 강사진으로 조은정(목포대학교 교수), 임석재(이화여자대학교 교수), 조수정(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 손수연(홍익대학교 교수), 이은기(목원대학교 명예교수), 박정호(서울대학교 교수), 김영나(전 국립중앙박물관장,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조현종(광주고고문물연구소 이사장, 전 국립광주박물관장), 황병하(조선대학교 교수), 노성두(인문학습원 교장), 이화진(한국항공대 강사) 등이다.

제32기 광주박물관대학 접수는 7월 15일부터 시작하며, 선착순 200명으로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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