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전당‘ACC TEEN 예비전문인교육’운영
청소년 대상 진로 체험 교육…4일부터 접수

청소년이 여름 방학동안 문화예술과 관련된 진로를 체험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교육이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청소년 대상 여름방학 프로그램‘ACC TEEN 예비전문인 교육’을 운영한다.

ACC TEEN 예비전문인 교육’은 전당 콘텐츠와 연계해 전문적으로 진로를 체험하는 심화형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무대와 관객을 잇는 공연기획자가 돼 나만의 공연을 기획해보는‘공연기획자’와 소리를 예술 작품으로 연출해 전달하는 음향 예술가를 꿈꾸며 작품을 만들어 보는‘사운드 아티스트’등 2개 과정으로 구성했다.

‘공연기획자’과정은 오는 21일 ~ 24일 ACC 문화교육동에서,‘사운드 아티스트’과정은 26일 ~ 29일 ACT 스튜디오 3에서 각각 운영한다.

‘공연기획자’과정에선 공연 기획자와 공연 이야기를 나누고 관련 진로를 체험한다.
전문가와 함께 ACC 어린이극장을 방문해 무대 장치, 조명, 음향 등 여러 요소를 알아보며 공연 기획을 이해하는 시간으로 꾸민다. 공연을 관람하며 생각의 폭을 넓히는 과정도 제공한다.

‘사운드 아티스트’과정은 사운드 아티스트와 함께 활동 영역을 알아본 뒤 음향 예술 작품을 만들며 직군을 탐색해 볼 수 있다. 음향 예술 작업을 위해 필요한 기술을 배우고 박자를 만들며 실전 활용법을 습득한다.

ACC는 지난 6월 교육부의‘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우수 사례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ACC TEEN 예비전문인교육’은 4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17일 밤 11시까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신청 가능하다.

교육은 전액 무료이다. 교육 프로그램 당 선착순으로 15명을 각각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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