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약국 상담소, 오은 시인과의 만남 등 독서문화 행사 열려

광주 북구(구청장 문인)는 오는 18일 운암도서관에서 ‘책 비타민 톡톡’ 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행사 당일 오전에는 운암도서관 근린공원에서 ‘야외 독서회’를 진행한다. 전남대학교 인문학센터 강사가 독서회를 이끌며 참여자 간 소통과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도서는 베스트셀러 소설인 ‘불편한 편의점’을 읽는다.

오후에는 도서관에서 ‘책 약국 상담소’를 진행한다. 일상 속 고민 등 참여자가 사전에 접수한 상담내용에 따라 독서 심리 상담사가 책을 추천해 준다.

또한 ‘오은 시인과 만남’의 시간도 갖는다. 2002년 「현대시」를 통해 등단한 오은 시인은 2019년 대산문학상 수상작인 ‘나는 이름이 있었다’를 비롯해 다양한 작품을 저술했다. 특히 팟캐스트 ‘책읽아웃’을 진행하며 독자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이 밖에도 도서 교환전, 클레이 공예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