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광주-대구지부, '교육달빛동맹' 차원서 운영
19일 오전 광주고교에서 '2.28민주운동' 계기수업

전교조광주지부와 전교조대구지부는 4.18민중항쟁을 맞아 오는 26일까지 양 지역 학교에서 각각 공동수업을 진행한다. 

앞서 광주지부와 대구지부는 지난 2월24일 2.28민주운동기념탑에서 만나 대구 2.28민주화 운동 정신과 5.18민주화 운동 정신의 동질성에 공감하고 광주. 대구 교사들이 공동수업을 진행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이번 공동수업 주간 운영의 목적은 광주의 학생들이 4.19의 단초가 된 2.28민주화운동, 4.19당시 전국 최초로 거리에 나온 광주의 고등학교 학생들의 불의(인권침해, 민주주의 훼손)에 대한 저항정신과 민주화를 향한 강한 의지를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교조 광주지부는 "광주와 대구의 학생들이 이번 4.19 공동수업을 통해 한국사회의 인권과 민주주의를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그 해결 방안을 스스로 만들어 가위 위해 진행한다"고 소개했다.

한편 광주지역에서는 광주고교 2학년 7반이 19일 오전 10시45분부터 공개수업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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