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현 광주서구청장 예비후보, 미래전략 발전과제 제시

광주서구청장선거 예비후보인 김보현 전 문재인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변인은 서구의 양대 발전과제로 ‘상무지구 도심융합특구 조성사업 추진’과 ‘서창·마륵 에너지밸리 연계개발’을 제시했다.

첫번째 상무지구 도심융합특구 조성으로 상무지구를 컨벤션·비즈니스·의료·문화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다. 김대중 컨벤션센터의 MICE기능을 강남코엑스 수준으로 강화하고 최첨단 의료 산업을 육성한다. 또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의 중심인 상무지구의 관광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행정적 지원을 높일 예정이다. 상무지구를 명실상부한 글로벌 비즈니스 교류 중심 복합지구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양대 발전과제의 두 번째는 서창·마륵 에너지 밸리 연계 개발이다. 10여년 전부터 선거때마다 공약으로만 제시된 서창·마륵 에너지밸리사업은 빠르게 추진될 필요가 있다. 양대발전과제의 발빠른 준비를 위해 당선과 동시에 '도심융합특구와 서창·마륵 에너지밸리 사업 TF팀'을 각각 구성한다.

또한 지역의 신산업동력인 에너지와 AI를 지원하기 위한 창업경제지원센터 설립도 공약했다.

김보현 예비후보는“국가 균형 발전 위원회에서 다양한 지역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한 경험이 있다”면서 “서구발전이 더딘 이유는 구정의 연속성에서 기인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앙정부와 국회, 시의회 경험으로 양대 과제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