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기업 대상 4월 4일까지 접수

전남문화재단(대표 김선출)이 예술인의 직무영역 개발과 사회적 가치 확장을 목표로 ‘2022 전남예술인 파견지원–예술로 지역사업’에 참여할 예술인과 기업·기관(마을)을 모집한다.

예술로는 예술인과 기업이 팀을 이뤄 예술을 매개로 기업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남문화재단 제공
ⓒ전남문화재단 제공

올해는 기업이 원하는 목적을 충족하는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추진하는 ‘일반형’ 사업과 지역이나 마을이 가지고 있는 사회적 이슈를 주제로 참신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거나 공공의 목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하는 ‘주제형’ 사업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일반형’은 예술인과 기업·기관을 별도로 모집해 심의를 통해 매칭하고, ‘주제형’은 선정된 기업·기관이 제시하는 주제를 확인한 예술인이 3지망까지 선택한 후 심의를 통해 매칭한다.

접수는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을 통해 진행하며 기업․기관은 오는 21일부터 3일간, 예술인은 31일부터 5일간 신청할 수 있다.

사업에 참여하는 예술인은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동안 월 10일, 30시간 이상의 예술협업 활동을 수행해야 하며, 월 120만 원에서 14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기업·기관(마을)은 예술가와의 협업을 통해 조직의 문제를 해결하고 혁신할 기회를 제공받는다.

선정 규모는 예술인 총 60명(리더예술인 12명․참여예술인 48명), 기업·기관(마을) 12개소이며, 심의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참여 기업이나 단체는 전남 도내 소재를 확인할 수 있는 사업자등록증 또는 고유번호증이 있어야 하고, 예술인의 경우 전남 거주자로 예술활동증명이 있어야 한다.

김선출 전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창작활동이 어려워진 도내 문화예술인에게 새로운 활동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주제형 사업이 신설됨에 따라 예술이 끼치는 긍정적 영향이 마을 단위에서부터 사회 전반에 이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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