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숙 작품 ‘선물 같은 일상의 행복’ 종합대상

전남 구례군은 제21회 대한민국압화대전 우수작품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최병숙 작가의 ‘선물 같은 일상의 행복’이 종합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전에는 9개국에서 408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21회 대한민국 압화대전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한 최병숙 작가의 ‘선물 같은 일상의 행복’. ⓒ전남 구레군청 제공
21회 대한민국 압화대전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한 최병숙 작가의 ‘선물 같은 일상의 행복’. ⓒ전남 구레군청 제공

압화 분야 심사는 기존 2차 심사에서 공정성 추가 확보를 위해 3차 심사와 국민온라인 투표를 새로 도입해 추진했다. 보존화 분야는 두 차례의 엄정한 심사를 진행해 총 139점의 우수한 작품들이 선정됐다.

분야별 대상 4개 작품과 최우수, 우수, 장려, 특선 등 75개 작품이 압화분야 국내전 수상작품으로 선정됐다.

국외전은 대상에 Lee Huei-Juan(대만)의 번영과 풍요(Prosperity and Abundance)’를 비롯하여 최우수, 우수, 특선 등 39점의 우수작품이 뽑혔다.

보존화 분야는 유봉순 작가의 풍요가 대상을 차지했으며 최우수, 우수, 장려, 특선 등 20작품이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올해 출품된 작품들은 예전에 비해 야생화 등 자연소재의 사용비율이 높아졌다”며 “염료의 사용이 현격하게 줄었으며 구성 및 색채의 표현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이번 공모전 시상식은 오는 4월 21일에 개최하고 수상작품은 구례군 한국압화박물관에 연중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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