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청년단, “이재명과 함께 우리의 꿈을 실현해 갈 것”
18일 나주 유세장에서 영호남청년 '이 후보 지지' 선언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의 전남 나주 유세장에 3천여명의 지지자들이 모여 민주당 텃밭임을 확인해줬다. 

이날 낮  금성관 앞 유세현장에는 호남 청년 1만여명(대표: 민희수 전 원광대학교 총학생회장 외)의 지지선언으로 다수의 2030청년들 유세 내내 자리를 지키며 이 후보에 대한 호남청년들의 지지를 보냈다.

19일 전남 나주 금성관 앞에서 열린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유세장에서 이 후보가 지지를 선언한 영호남 청년 대표단과 손을 잡고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광주인
19일 전남 나주 금성관 앞에서 열린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유세장에서 이 후보가 지지를 선언한 영호남 청년 대표단과 손을 잡고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광주인

호남청년 지지자들은“부패한 기득권을 대변하는 정치세력이 결코 우리의 대안일 수는 없다”며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실력으로 검증된 후보, 청년들의 현실을 가장 잘 이해해 청년들을 위한 정책을 내놓은 후보, 국가가 청년의 든든한 빽이 되어주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이재명 후보의 진심을 믿어달라"고 호소했다.

또 이들은 기성세대와 부모세대에게 청년들을 위해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들은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이 이어온 민주 정부가 성공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깨어있는 시민들이 힘이 필요하다"며 "갈등과 혐오가 아닌 통합과 공동체 정신으로 대전환의 시대에 평화와 번영을 이뤄내야 한다"고 이 후보 지지를 강조했다.

이날 나주 유세장에는 경북청년 대표단이 참석해, 경북출신 이재명 후보에 대한 호남 청년들의 지지에 감사를 표하고, “지금의 청년세대는 영호남이라는 지역구분 없는 시대에 살고 있으며, 공정과 정의를 영호남 청년들이 손을 맞잡고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청년들의 호소에 이재명 후보도 영호남 청년들과 손을 맞잡고, 지지선언에 대한 감사하다고 화답하고 청년정책 실현과 동서화합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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