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인권사무소, ‘인권도시 정책 모니터링 토론회’ 개최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소장 이수연)는 세계인권선언 73주년을 맞아 오는 인권 주간 행사로 8일 오후 1시 라마다호텔 4층 중소연회장에서 ‘인권도시 정책 모니터링 토론회’를 개최한다.

광주광역시는 2012년부터 5년마다 인권도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 광주인권도시 비전과 전략 △ 인권지표 개발 및 시행 △ 인권 교육 △ 국내․외 교류협력 및 네트워크 구축 △ 인권도시 브랜드 제고 등 인권 증진 관련 정책과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토론회는 각 지방자치단체의 인권 증진 조례 제정에 따라 여러 지방자치단체들이 인권정책과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에, 가장 선도적이고 오랜 기간 동안 인권도시 정책을 추진한 광주광역시를 대상으로 인권도시 정책과 사업을 중간 점검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토론회 발제는 박종수 숙명여대 교수가 △‘광주광역시 인권도시 정책수립과 이행 평가’를, △ 최완욱 인권지기 활짝 대표가 ‘인권지표의 변화로 본 인권도시’를 △ 박종평 풍드레 대표가 ‘인권마을 만들기 사업의 성과와 한계’를 발표한다.

이에 대해 김기곤 광주전남연구원 박사, 홍관희 민주노총 법률원 노무사, 김용목 광주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 유근종 광주시 민주인권과 인권정책팀장이 토론을 통해 광주시 인권도시 정책의 발전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